지역위·경남도·18개 시군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
지역위·경남도·18개 시군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
  • 김응삼
  • 승인 2015.1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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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행복생활권 발전에 역량 결집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25일 오후 2시 창원시 풀만 앰배서더에서 경남도와 공동으로 ‘경상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위와 경남도, 18개 시·군이 뜻을 모아 주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행복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남도의 미래성장동력인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특화발전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도는 18개 시·군이 5개의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해 주민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왔고, 이번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5개 생활권에 협의체 구성을 완료,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한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됐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유무상통(有無相通)하여, 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구성한 권역이다.

동부 중추도시권(창원, 김해, 함안)은 ‘남부권 최고의 산업혁신 중추도시’를 목표로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 구축 등 도시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서부 중추도시권(진주, 사천, 남해, 하동)은 ‘동서화합의 상징, 남해안 행복거점’을 비전으로 낙후된 경남 서부권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정·산업·문화의 중추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동남부 도농연계권(통영, 거제, 고성)은 ‘남해안의 해양자원 공유, 산업 관광 융합도시’를 목표로 지역의 특화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해양관광및 해양산업의 거점벨트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서북부 농어촌권(산청, 함양, 거창)은 ‘자연·약재·의술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항노화클러스터’를 비전으로 지리산의 청정환경과 한방경쟁력, 거함산의 역사적 공유성을 활용해 농촌생활권의 모델로 육성하고 있으며, 동북부 농어촌권(밀양, 창녕, 의령, 합천)은 ‘미래산업과 쾌적한 농촌환경이 공존하는 행복생활권’을 목표로 나노융합산업 육성, 우포늪과 낙동강의 상태적 가치 보존 등 남부 내륙권의 산악·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원종 지역위원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조우성 경남도의회부의장 및 경남도 18개 시·군 단체장들과 시·군의회 의장,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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