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민주주의 전당' 경기도 의왕 건립 백지화 촉구
이주영, '민주주의 전당' 경기도 의왕 건립 백지화 촉구
  • 김응삼
  • 승인 2015.11.2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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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창원 마산합포)는 27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측에서 경기도 의왕에 민주주의 전당 건립과 관련, “민주주의 성지인 창원(마산)에 건립되어야 하며, 국회에 요청한 예산 40억원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 땅 민주화 운동의 발원지인 창원(마산)이 그 대상지가 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울산으로 이전한 경기도 의왕의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지에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겠다며 국회 안전행정위와 예결위에 예산 편성을 요구해 놓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3·15 의거’의 발상지인 창원(마산)에 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온 330만 경남 도민과 ‘3.15의거기념사업회’ 등 민주화 운동관련 단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어처구니없는 발상에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관련 예산은 전액 백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상 부지의 부적격성, 국토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어긋나고, 대통령의 경남지역 공약에도 위배된다”고 덧붙였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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