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도 산청군수 "농업 예산 20% 증액 부농 육성"
허기도 산청군수 "농업 예산 20% 증액 부농 육성"
  • 원경복
  • 승인 2015.1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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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산안 관련 시의회 시정연설
도내 지자체장, 내년 예산안 시·군의회 시정연설

허기도 군수는 지난 1일 제234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내년도 7대 군정방향은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으로 부자산청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추진 가속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행복산청 건설 △동의보감촌 중심으로 문화관광 사업 추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불편 해소 지역개발 △군민평생교육 운영과 행정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먼저 부자산청 건설을 위해 농업관련 자체예산을 20% 증액 편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읍면별 소득 작물 한 가지씩 발굴, 산청흑돼지 타운을 조성해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방항노화산업은 힐링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와 동의본가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이용객 중심 프로그램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 또 한방항노화 원스톱 힐링센터를 구축해 체험에서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종합컨트롤 센터를 조성하고, 전략약초 목단 특화단지 조성과 베리류 6차 산업화 추진으로 농업과 관광을 연결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살기 좋은 행복산청 만들기에 대해선 밤머리재 홍단풍 거리 정비, 지리산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올해 시행한 한방택시를 34개 마을로 확대하기로 했다. 동의보감촌도 사계절 썰매장과 어린이 체험시설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키로 했다.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산청·단성시장 현대화사업 지속 추진, 산청약초시장 경쟁력 확대, 황매산 철쭉제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또 재해위험지구 정비, 금서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50억 원 투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허 군수는 “군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면서 군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에 따른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347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3047억 원, 특별회계는 424억 원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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