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국비 6조 돌파
경남 내년 국비 6조 돌파
  • 김응삼
  • 승인 2015.12.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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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1460억 증액…항공우주 남부철도 ‘청신호’
김재경 “도내의원·경남도 협조에 가능했던 일”강조
내년도 경남도 전체 국비사업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회 예결위에 따르면 심의과정에서 경남도와 관련한 사업중 증액된 예산은 146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안에 반영된 국비 사업 규모는 총 5조 9100억원 정도였지만 국회에서 1460억원이 증액됨으로써 6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증액은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내용면에서도 생활 밀착형 사업과 지역경제발전에 부합하는 사업들이 많이 반영됐다.

우선 1240억원 규모의 창원 새야구장 건설예산 50억원이 반영됐고 밀양 나노상용화 지원센터 40억원도 반영됐다.

서부경남의 경우 지리산 항노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10억원, 거함산 항노화 산업 4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진주ㆍ사천 등 우주항공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KAI가 수행하는 수리온 3차 사업 500억원, 사천 항공산업 특화지원사업이 2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사업과 관련해 항공분야 시험평가센터 구축에 20억원이 신규 반영된 점도 고무적이다.

또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철도기본계획 수립예산에 100억원을 증액 반영시킴으로써 향후 거게∼김천 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은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지역별ㆍ내용별로 적정수준의 예산이 반영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의원들과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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