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남동발전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히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근용)를 방문해 2015년 산타원정대 사랑나눔 행사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015 산타원정대 ‘THIS WINTER LET‘S BE SANTA’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경남서부지역의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산타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주고자 2013년부터(경남서부지역)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는 오는 5일 발대식을 열고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행사후원금 전달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사무실에서 김낙규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김근용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낙규 상임감사위원은 “뜻 깊은 행사에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를 찾아 산타원정대 사랑나눔 행사 후원금 300만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