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탄력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탄력
  • 이홍구
  • 승인 2015.1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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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국비 4억 확보…사업 본격 추진
경남도는 거창·함양·산청 일대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내년 국비로 관광진흥개발기금 4억원을 확보해 서북부권 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경남미래 50년 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6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다. 거창·함양·산청에 이미 조성된 산림레포츠파크·산삼휴양밸리·동의보감촌 등에 항노화 휴양체험시설을 추가하는 사업이다.

거창에 항노화체험길·산양삼체험단지·캠핑장·주차장을, 함양에 심마니체험길·산삼콤플렉스센터·주차장을 각각 조성한다. 산청에는 캠핑장과 테마파크·테마체험시설·생태저수지를 만든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백두대간권발전종합계획에 따른 ‘내륙권발전 선도사업’에 포함되어 2016년도 국토교통부 당초 예산안에 반영되었으나 기획재정부의 신규사업 불허 방침에 따라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남도와 산청ㆍ함양ㆍ거창군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수십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2016년도 국비(기금)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그동안 추진한 경남서북부권 한방항노화 휴양단지를 안정적으로 조성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도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현철 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경남이 항노화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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