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 2학기와 2학년 1, 2학기 중 한 학기동안 토론과 실습 등에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과수업을 대신하는 제도이다.
2013년도부터 전국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가 지정 운영됐고 경남도는 2013년 2개교, 2014년 50개교의 연구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올해는 237개교에서 자유학기 연구학교가 운영됐고 내년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자유학기제 기간은 오전 차시에는 기본 교과위주의 수업을 오후에는 자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자율과정으로는 진로탐색, 동아리활동, 주제선택 맞춤형 프로그램, 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구시범학교의 운영 평가 결과 운영만족도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났다.(2014년) 응답자들은 자기표현력, 교사-학생간 친밀도, 공부 줄거움 증가 등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자료=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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