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좋은세상 통큰 기부 잇따라
연말 좋은세상 통큰 기부 잇따라
  • 강민중
  • 승인 1970.0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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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1억 4500만원 기탁
연말을 맞아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에 기업과 금융권, 각종 단체의 통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하루동안 각종 단체에서 재단에 내놓은 금액만 1억 5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날 ㈜경남은행은 사랑의 김장김치와 함께 8000만원을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김형동 서부영업본부장은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이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펼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넥센월석문화재단측도 진주시를 방문해 ‘좋은세상’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은 “좋은세상 복지재단이 복지수요를 해결하고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넥센월석문화재단 강병중 이사장은 진주시 이반성면 출신으로 (주)넥센타이어와 KNN회장을 겸하면서 쌀 기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문화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진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역시 ‘좋은세상’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용민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진주시 중앙시장 유말달 청송김치 대표도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말달씨는 “기탁금 조성을 위해 매일 김치판매 등 수익금 5000원 이상을 5년 정도 저축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더욱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은행은 15일 진주시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김치와 함께 8000만원을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재)넥센월석문화재단 강병중이사장은 15일 진주시를 방문해 ‘좋은세상’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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