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10차회의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10차회의
  • 박성민
  • 승인 2015.12.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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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현상을 지적하고 새 방향을 제시”
제7기 독자위원회 10차회의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가 17일 오전 11시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만석 편집국장과 이창효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희망과 걱정이 교차한 한달

◇이창효 위원(다자연 영농조합법인 대표)= 희망과 걱정이 교차한 기사들이 많았던 것 같다.

‘딸 같은 아이에게…무서운 세상’ 기사는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청소년기, 특히 가출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인데 잘 지적했다. 언론은 끝없이 사회현상에 대해 지적하고 새로운 방향 제시를 반복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이 한 번 방향이 잘못된다면 바르게 인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번 기사는 실제 기자가 기획적 마인드를 가지고 사례를 발굴한 것이 돋보인다. 이번 기회를 통해 큰 틀에서 성문화를 건전하게 양지로 끌어내 논의 할 수있을지 생각을 해야한다.

또 개인적으로 관광업을 하다보니 ‘전경련, 의령 방문 동참 의지 밝혔다’ 기사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결국 앞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령군의 의지가 중요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문화관광과 등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진주시도 지수면 같은 경우, 참고할 만 하다. 행정실무자들과 일선 공무원들이 합심해 지자체 스스로 챙기는 행정이 필요하다.

한편, ‘진주지역 아파트 청약열기 호기와 거품사이’ 기사를 보면 시민들이 옛 아파트나 주택도 크게 살기 불편하지 않지만 가격이 하락하거나 새로운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이유로 감성적으로 분양시장에 뛰어드는 것 같다. 이 기사 역시 적절한 시기에 독자들에게 정보와 현상을 환기시켜 준 좋은 기사라고 생각된다.

성범죄 경각심을 일깨운 기사

◇이한종 위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딸 같은 아이에게…무서운 세상’ 기사는 성관련 범죄 사건 자료를 바탕으로 기자 스스로가 앱을 통해 현실을 경험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자료와 함께 기사의 흐름이 잘 된 기사라고 평가하고 싶고 성범죄와 성매매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깨우치는 좋은 기회가 되는 기사였다.

앞서 언급해 주신 ‘전경련, 의령 방문 동참 의지 밝혔다’.‘진주지역 아파트 청약열기 호기와 거품사이’도 훌륭한 이달의 좋은 기사 후보다. 지역 관광을 위해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직 홍보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지자체에서 귀한 인력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보도를 통해 구 법원지역 자리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생긴다는 기사를 접했다. 앞으로도 경남일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도해주셨으면 한다.

사회현상 관심있게 취재할 것

◇정만석 편집국장= ‘진주지역 아파트 청약열기 호기와 거품사이’ 기획기사 2편에 걸쳐 진주지역 혁신도시, 평거지구 등 아파트 청약열기에 대해 진단했다. 이미 진주지역은 주택 보급률이 100% 이상임에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붙는 현 상황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부동산 업계의 전망을 들어봤다. 내년에도 진주는 9개 업체가 상반기에만 약 7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진주시민 뿐 아니라 주변 창원, 사천, 산청 등 주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경남일보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취재할 예정이다.

‘딸 같은 아이에게…무서운 세상’ 기사는 성매매가 인터넷과 모바일, 주택가로 침투가 실태를 기자의 경험을 통해 기사화했다. 경찰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정리=박성민기자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가 17일 오전 11시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만석 편집국장과 이창효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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