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창] 따다만 고추, 농업인의 눈물입니다
[비주얼창] 따다만 고추, 농업인의 눈물입니다
  • 박도준
  • 승인 2015.12.2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주얼창] 따다만 고추, 농업인의 눈물입니다

지난 20일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다. FTA 발효 전에도 중국산 농산물이 밀물처럼 밀고 들어와 우리네 식탁을 점령한 지 오래다. 중국산이 어찌나 많던지 식당엔 ‘고추와 배추는 국산’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을 정도이다. 수입개방으로 빗장이 열려 중국산 농산물이 얼마나 밀려올지 걱정이다. 농촌지역을 가다 보면 이런 밭들이 널부러져 있다. 올해 대부분의 농작물이 풍년을 이뤄 인건비도 못 걷지게 되자 수확을 포기한 것이다.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고, 벌레를 잡고, 농약을 치고 자식처럼 가꾸어온 세월이 시절을 타지 못해 붉은 눈물로 맺혀 있다. FTA가 발효된 내년, 이 고추밭에 고추가 자랄 수 있을까

편집부장 박도준

 
따다만 고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최창민
  • 고충처리인 : 박철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