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시설채소 등 온도관리 유의해야
[농사메모] 시설채소 등 온도관리 유의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5.1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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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은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직원 혼연일체가 되어 농촌진흥사업을 실현코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시설원예작물 환경관리, 겨울철 과원 및 가축사양관리 등 당면영농에 힘쓴다.

■ 시설채소

겨울철 하우스에 재배되는 과채류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최저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하여 철저히 관리해야하며 과채류는 새벽, 오전, 오후, 밤 등 시간대에 따라 온도를 바꾸어 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므로 관리에 힘쓴다. 11월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이 적어 시설 과채류와 엽채류에 잿빛곰팡이병이 심하게 발생하고 있고 추후 균핵병, 노균병, 토마토 역병 등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설 내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므로 밤에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낮에는 환기를 잘하여 습도를 낮추어 주고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으로 적용약제 방제한다.

■ 과수

저장온도는 얼지 않는한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0℃가 적당하고 저온에 약한 과일은 4℃정도로 유지하고 과일이 동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렵고 곧 부패되므로 과일 저장시 저장고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동해 피해를 받기 쉬운 나무의 원줄기, 주지는 백색페인트 또는 짚 으로 싸서 보호해 주고, 어린나무나 세력이 약한 나무는 짚 등으로 지상에서 1m 정도 부위까지 싸매주기를 하여 월동한다.

■ 화훼

겨울철 시설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온도와 습도관리, 병해충 관리에 유의하고 난방기 등 온도관리 시설점검을 철저히 하여 주야간 온도 차이에 의한 시설내 연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시설화훼 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 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와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 축산

축산농가는 매일 1회 이상 농장소독, 축사간 이동시 신발갈아 신기, 1회용 종이난좌 사용을 준수하고 바이러스 전파요인이 될 수 있는 야생동물(쥐, 철새 등) 침입방지를 위하여 그물망 설치와 농장출입구에는 발판소독조를 필히 설치하되 소독약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 로 교체해 준다. 악성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는 외부인과 출입차량의 통제 등 차단방역으로 병원균의 유입을 원천 차단해야 하며,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한다.

겨울철 축사화재 예방 및 대처요령으로 농장 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점검하며 전기배선 및 콘센트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전선 및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보온등이나 환풍기는 검정된 전기기구를 사용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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