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 한가람 봉사단(단장 이창희)의 해외봉사활동이 현지인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가람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수까부미군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라오스 폰홍군 폰싸이 마을에서의 2주간 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 폰홍군 폰싸이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수용하고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통한 배려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가람봉사단은 교직원과 재학생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기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노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갖고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비엔티엔시 폰홍군 폰싸이 마을 봉사활동은 이곳 주민과 폰싸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이·미용,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실시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활동이란 평가를 받았다.
의료봉사는 최영미 원장과 현지 황혜헌 원장이 진료를 맡아 진주보건대 간호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내·외과진료를 했고 진주보건대 서은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치과진료를 맡아 건강을 살폈다.
또 임상병리과에서는 혈액형, 혈당, 소변 검사 및 기생충약을 투여하는 등 각 분야별로 나눠 현지인들에게 맞는 처방과 치료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이곳 현지인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폰싸이 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했는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칫솔질법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지인들은 봉사단의 따뜻하고 섬세한 손길로 깔끔하게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연신 “컵짜이~(감사합니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봉사는 폰싸이 학교 초등생을 대상으로 만들기, 게임, 태권도, K-pop 댄스, 페이스페인팅 등 봉사단 학생들이 준비해간 다양한 놀이를 현지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또 라오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건물 전체 외벽과 창문, 출입문을 도색하고 이와 더불어 책상과 의자 등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고된 작업에 힘들어 했지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낡고 보기 흉했던 벽이 깨끗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진주보건대는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현지 보건소에 기증했다.
특히 600여 명의 학생들이 1동 4칸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일라이 중·고등학교에는 지하수 관정과 화장실 신축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부 김원정씨는 “설렘과 걱정으로 참여한 해외봉사활동이 나눔과 배움의 자세로 라오스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좀 더 나은 대학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진주보건대는 정규과정에서 ‘인성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고 학과에서는 전공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계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봉사로 대학인의 사회적 책무를 가르치고 있다.
진주보건대 관계자는 “앞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진주보건대만의 해외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진주보건대가 라오스 폰싸이 마을에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진주보건대가 라오스 일라이 학교 화장실 공사를 위해 500만원을 전달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의 아이에게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과 라오스 폰싸이 마을의 아이들이 함께 K-pop댄스를 즐기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과 라오스 폰싸이 마을 사람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 아이들에게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 아이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진주보건대 한가람봉사단이 라오스 폰싸이 마을 아이들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한가람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수까부미군에서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라오스 폰홍군 폰싸이 마을에서의 2주간 봉사활동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라오스 폰홍군 폰싸이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수용하고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통한 배려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가람봉사단은 교직원과 재학생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기반 시설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교육·노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갖고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비엔티엔시 폰홍군 폰싸이 마을 봉사활동은 이곳 주민과 폰싸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이·미용,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실시했는데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활동이란 평가를 받았다.
의료봉사는 최영미 원장과 현지 황혜헌 원장이 진료를 맡아 진주보건대 간호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내·외과진료를 했고 진주보건대 서은주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치과진료를 맡아 건강을 살폈다.
또 임상병리과에서는 혈액형, 혈당, 소변 검사 및 기생충약을 투여하는 등 각 분야별로 나눠 현지인들에게 맞는 처방과 치료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이곳 현지인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폰싸이 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했는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칫솔질법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지인들은 봉사단의 따뜻하고 섬세한 손길로 깔끔하게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연신 “컵짜이~(감사합니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봉사는 폰싸이 학교 초등생을 대상으로 만들기, 게임, 태권도, K-pop 댄스, 페이스페인팅 등 봉사단 학생들이 준비해간 다양한 놀이를 현지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또 라오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초등학교 건물 전체 외벽과 창문, 출입문을 도색하고 이와 더불어 책상과 의자 등을 수리해 주기도 했다.
교육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고된 작업에 힘들어 했지만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낡고 보기 흉했던 벽이 깨끗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진주보건대는 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현지 보건소에 기증했다.
특히 600여 명의 학생들이 1동 4칸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일라이 중·고등학교에는 지하수 관정과 화장실 신축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간호학부 김원정씨는 “설렘과 걱정으로 참여한 해외봉사활동이 나눔과 배움의 자세로 라오스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고 좀 더 나은 대학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진주보건대는 정규과정에서 ‘인성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고 학과에서는 전공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계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봉사로 대학인의 사회적 책무를 가르치고 있다.
진주보건대 관계자는 “앞으로 봉사활동 영역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진주보건대만의 해외봉사활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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