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6일 오전 10시30분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관내 항공부품 중소기업인 (주)아스트를 방문했다.
사천시는 이번 연초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시의 핵심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건설’의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아스트(대표이사 김희원)는 항공기 Stringer, B737 후방동체 등을 제작해 보잉사에 납품하는 중견 항공 부품 생산기업이다.
2014년 기준 수출 5000만불 탑을 수상한 바 있고, 임직원은 390여명으로 현재 조성 중인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사업을 확장해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회사현황 청취에 이어 항공우주산업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항공산업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면서 ‘왜 항공우주산업을 사천시의 미래 50년 핵심사업으로 육성해야 하는지’를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았다.
아스트는 사천시에 항공우주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는 산업용지 공급 및 기업 애로 해소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 50년 성장 동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일 이호래 신임 우주항공국장을 비롯한 3개과 47명의 공무원들로 우주항공국을 증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우주항공국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종포 일반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추진, 항공 MRO 사업 지원, 항공기업 투자 유치 등 당면하고 산적된 현안 업무를 전담·처리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20만명 강소 도시 사천 건설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송도근 사천시장 등 사천시 간부공무원들이 6일 관내 중소항공기업인 (주)아스트를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