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바오 유소년 지도자 ‘보르하 셀라야’ 감독 부임
조광래축구교실이 올 한해 동안 스페인의 유명 축구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유소년 지도자를 초청해 축구 선진국의 교육프로그램을 전수한다. 특히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유소년들은 물론 코치진에게도 훈련 방법·노하우·경험 등을 전파해 조광래축구교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7일 한국에 온 보르하 셀라야 (Borja Celaya Landa) 감독은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축구 역사상 한번도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은 유일한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의 본고지인 빌바오에서 왔다.
올해 스페인 축구협회에서 발급하는 UEFA PRO 지도자 자격증 연수를 마쳤고 자격증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다. 보르하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직접 관리하는 유소년 팀 지도 경력 및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보르하 감독은 “한국 축구의 거장이신 조광래이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유소년 축구 교실에서 초청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축구 선진국인 스페인의 유소년 시스템, 훈련 방법론 및 운영방식과 본인의 경험을 최대한 여기서 전파하고 싶고 조광래 축구교실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 축구에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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