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휴일 66일…설·추석 닷새연휴
올해 공휴일 66일…설·추석 닷새연휴
  • 김귀현
  • 승인 2016.0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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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휴일은 며칠이나 될까.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전체 공휴일 수 69일 가운데 실제 공휴일은 총 6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과 겹치는 설날 연휴 첫날, 한글날, 성탄절이 빠진 수치다.

올해 5일 연휴는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연차나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면 최대 10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설 연휴는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0일(수)이 연휴 시작일인 7일(일)의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 2014년 도입된 대체휴일제도 덕분이다. 설 연휴가 가장 길었던 해는 2008년, 2011년, 2015년으로 총 5일이었으며 올해도 5일로 가장 긴 설 연휴에 속한다. 또한 9월 추석 연휴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이다. 하지만 토·일요일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총 5일을 쉴 수 있다. 올해처럼 추석 연휴가 5일이었던 때는 2007년, 2013년, 2014년이었다.

2월 설 연휴를 지내고 나면 3월에는 화요일인 3·1절(3월 1일)이 있으며, 4월에는 수요일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 13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5월은 목요일인 어린이날(5일)을 제외하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은 일요일, 석가탄신일인 5월 14일은 토요일이라 연휴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

6월, 8월에는 월요일인 현충일(6일), 광복절(15일)이 주말을 끼고 있어 3일 연휴가 이어지나, 7월은 평일 법정 공휴일이 단 하루도 없다.

9월 추석연휴 이후 10월에는 개천절(3일)이 월요일이므로 3일 연휴가 이어진다. 한글날(9일)은 일요일이다.

11월은 7월처럼 평일 법정공휴일이 하루도 없다. 또한 올해 성탄절(12월 25일)은 일요일과 겹쳤다.

한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휴일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4년으로 총 공휴일 수가 67일이었다. 삼일절(토)과 설날 연휴(목~일요일)를 제외하곤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공휴일이 평일이었다. 특히 그 해 도입된 대체휴일제 덕분에 9월 6~9일(토~화요일) 추석 연휴가 1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됐다. 또 법정공휴일인 지방선거가 6월 4일 실시돼 공휴일이 하루 늘었다.

석가탄신일은 2009년, 2016년 두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평일이었으며, 크리스마스가 토요일과 일요일인 해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가 됐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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