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중앙시장번영회 등 사천지역 전통시장 대표들은 12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AI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KAI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동반상생을 위한 어울림의 장이 만들어지길 깊이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는 세계 경제의 침체와 함께 국내 경제상황은 물론 지역경제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다행히 우리 지역은 지역민들의 소망과 지원에 힘입어 KAI를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KAI와 사천시는 운명적인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시민들은 KAI의 세계적인 항공기업으로 성장은 물론 임직원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함께 한결같이 가까운 이웃의 정을 간직하고 있다”며 “지금 KAI와 사천시는 새로운 상생의 길이 필요하고, 저희 소상공인들은 KAI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그동안 KAI는 정부 예산 확보와 함께 경영성과의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차원의 재정 긴축은 불가피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이 자리에 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AI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동반상생을 위한 어울림의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사천지역 재래시장 번영회장 등은 1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KAI가 적극 협력해 줄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