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법 조속히 처리하라”
“경제활성화법 조속히 처리하라”
  • 김응삼·황용인기자
  • 승인 2016.0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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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상공계 정치권에 건의서 전달
부울경 상공계 대표들이 경제활성화법(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재촉구하고 나섰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최충경 경남상의협의회 회장 등 부울경 동남권 상공계 대표 10여명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13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표, 정의화 국회의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건의서 전달에는 김지 부산상의 발전위원장, 구재고, 김강희 상의 의원과 강병중 전 부산상의 회장, 이갑준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차의환 울산상의 상근부회장, 창원상의 이창수 상의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조선, 철강, 화학 등 주력 산업 대부분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권 지역경제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의 경제 상황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더 가혹하게 작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가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충경 창원상회 회장은 “경제활성화법이 국회에 머물고 있는 이 시간에도 기업인들은 국내외 악재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티고 있다”며 “고용안정과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업환경 변화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

부울경 동남권 상공계는 지난 12월에도 정의화 국회의장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나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한바 있다.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지금 해운업은 곧 부도가 날 상태이고 세계 5대 해운국까지 올라오기까지 많은투자하며 고생했는데 하루아침에 다 넘어가게 생겼다”며 “서로 살기 위해 선제적 결합도하고 합병도 해야 하는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응삼·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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