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 김수진 순경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 신입 여경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선배 직원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사천지구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수진 순경(여·28·사진).
사천지구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께 근무복으로 갈아입던 심모 경위(51)가 심근경색으로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장모 경사가 발견해 직원들에게 알렸다.
심 경위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김 순경은 응급처치를 자처하고 나서 5~7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김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경찰은 김 순경의 초동조치가 위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119 구급대원들의 후문을 전했다. 심모 경위는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약간의 언어장애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수진 순경은 “동료를 구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끝까지 저를 믿고 맡겨준 주위 동료분들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사천지구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김수진 순경(여·28·사진).
사천지구대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께 근무복으로 갈아입던 심모 경위(51)가 심근경색으로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장모 경사가 발견해 직원들에게 알렸다.
심 경위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김 순경은 응급처치를 자처하고 나서 5~7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김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경찰은 김 순경의 초동조치가 위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119 구급대원들의 후문을 전했다. 심모 경위는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약간의 언어장애 상태를 보이고 있다.
김수진 순경은 “동료를 구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끝까지 저를 믿고 맡겨준 주위 동료분들의 배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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