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는 지난해 무면허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기초생활수급자 A(77)씨를 돕기 위해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들과 연계해 A씨를 지원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마을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뇌진탕 등 8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A씨는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고 상대 운전자도 무면허, 무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어려운 형편에 빚을 내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런 사정이 전해지자 사천경찰서는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A씨를 지원했고 앞으로 이런 지원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천경찰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부루’제도를 지난 1일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부루’는 뺑소니·무보험·무면허 자동차에 교통사고로 사망·부상당한 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자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등으로 대상자에 한해 본인 의사가 포함된 환경조사서를 받아 심사를 거친다. 이후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은 연계된 각 기관들이 3개월간 릴레이 방식으로 생계비 지원 등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운영 된다.
김종대 사천경찰서 교통조사계장은 “한번에 전액을 지원하게 되면 얼마 되지 않아 지원금을 모두 써 생계유지나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매달 일정액을 나눠 지원해 생계유지, 병원치료 등 계획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어려운 형편에 놓인 사람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가 아직 많이 차갑지 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현영미디어기자 hyun0@gnnews.co.kr
A씨는 지난해 9월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마을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뇌진탕 등 8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A씨는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고 상대 운전자도 무면허, 무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어려운 형편에 빚을 내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런 사정이 전해지자 사천경찰서는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A씨를 지원했고 앞으로 이런 지원을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천경찰서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부루’제도를 지난 1일부터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부루’는 뺑소니·무보험·무면허 자동차에 교통사고로 사망·부상당한 피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자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대상자 등으로 대상자에 한해 본인 의사가 포함된 환경조사서를 받아 심사를 거친다. 이후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한다.
지원은 연계된 각 기관들이 3개월간 릴레이 방식으로 생계비 지원 등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운영 된다.
김종대 사천경찰서 교통조사계장은 “한번에 전액을 지원하게 되면 얼마 되지 않아 지원금을 모두 써 생계유지나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매달 일정액을 나눠 지원해 생계유지, 병원치료 등 계획적인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어려운 형편에 놓인 사람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가 아직 많이 차갑지 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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