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만추’는 천재감독으로 불리는 고 이만희 감독의 1966년 작품입니다.
제작 당시 줄거리 위주의 재래식 영화에서 탈피해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81년에 김수용 감독이 ‘만추’를 리메치크 합니다. 주인공은 김혜자, 정동환이었습니다. 당시 마흔 살이었던 김혜자는 이 영화로 마닐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86년에는 TV문학관으로도 ‘만추’가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김태용 감독이 탕웨이, 현빈의 ‘21세기판 만추’를 내놓습니다.
아쉽게도 66년작 원본은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된 뒤 필름을 잃어버려 원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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