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건강기능식품 "잘 먹어야 이득"
설선물 건강기능식품 "잘 먹어야 이득"
  • 김송이 인턴기자
  • 승인 2016.02.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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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인증마크·유통기한·주의사항 꼼꼼히 살펴야
 
 
 
 

어르신 설 선물로 흔히 고르게 되는 것이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 그럴듯한 포장까지 선물하기에 적절해 보이는 건강기능식품, 하지만 막상 선물받은 사람은 곤란할 수도 있다. 깨알같은 성분표시에 엇비슷한 인증마크도 불안하지만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지는 탓에 함부로 섭취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이 아니다. 허위, 과대광고 문구에 현혹되어서 마구 섭취하는 일은 위험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받았다면 무턱대고 섭취하기에 앞서 주의사항을 따져보자. 
 
건강기능식품은은 식품의약품안전터에서 인정한 기능성만을 표시할 수 있다. 영양, 기능 정보를 잘 확인해 내 몸에 알맞은 기능성을 갖춤 제품인지 확인해보자. 또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인정·신고 된 제품이 맞는지 건강기능식품 표시마크를 꼭 확인한다. 수입품의 경우도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마크가 없는 경우 식약처를 거처 정식으로 수입된 것이 아니다.
 
표시·광고 사전심의필 마크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사전 심의를 거쳐 제품에 표시를 하거나 광고를 할 수 있다. 사전심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위원회를 통해서 받는다. 심의를 통과하지 않은 제품은 사전 심의필 마크를 사용할 수 없다.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확인했다면 적절한 섭취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복용하는 의약품이 있다면 함께 먹어도 되는지 유통기한,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 우수하고 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GMP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라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김송이 인턴기자 song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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