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만 덩그러니…자전거 절도 급증
앞바퀴만 덩그러니…자전거 절도 급증
  • 정희성
  • 승인 2016.02.1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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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진주시 초전동 동명중·고등학교 인근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 몸통은 사리지고 앞 바퀴만 덩그러니 남은 채 방치돼 있다. 잠금장치는 주로 자전거 앞바퀴에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퀴는 나사만 풀면 쉽게 분리가 가능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도내를 비롯해 전국에서 자전거 도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2010년(전국) 3515대에서 2014년 2만 2358대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까지 합치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행자부는 자전거에도 자동차 번호판처럼 고유의 식별번호가 부착되는 ‘자전거 등록제’를 전국단위로 시행할 예정이며 경찰도 전담팀을 만들었다.

정희성기자



 
사진물-‘앞바퀴만 덩그러니…’10일 진주시 초전동 동명중·고등학교 인근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 몸통은 사리지고 앞 바퀴만 덩그러니 남은 채 방치돼 있다. 잠금장치는 주로 자전거 앞바퀴에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퀴는 나사만 풀면 쉽게 분리가 가능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도내를 비롯해 전국에서 자전거 도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2010년(전국) 3515대에서 2014년 2만 2358대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까지 합치면 자전거 도난사고는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행자부는 자전거에도 자동차 번호판처럼 고유의 식별번호가 부착되는 ‘자전거 등록제’를 전국단위로 시행할 예정이며 경찰도 전담팀을 만들었다. 행자부와 경찰의 대처로 자전거 도난사고가 줄어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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