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3350명에 교복비 지원
경남도, 서민자녀 3350명에 교복비 지원
  • 이홍구
  • 승인 2016.02.1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 대학생 멘토링 사업도 추진
경남도가 새 학기를 앞두고 교복 구입비 지원과 학습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서민자녀 지원사업을 펼친다.

도는 서민자녀 중 올해 입학하는 중·고등학생 3350명에게 1인당 25만원(동복 17만원·하복 8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민자녀를 위해 대학생 372명과 연계한 초기 학교교육 적응훈련과 학업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도 추진한다. 대학생 멘토 372개 팀에게 월 25만원씩을 지원하여 학습지도와 고충상담, 인성지도, 문화체험활동 등을 맡긴다.

도는 이 두 사업에 16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교복구입비와 멘토링 사업을 지원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권자(기준 중위소득의 40% 이하) 가구 중·고교 신입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멘토링 사업의 경우 멘토는 대학교 재·휴학생과 졸업생, 멘티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자녀 중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신청 할 수 있다.

이명규 도 복지노인정책과장은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민자녀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사회복지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