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특위 구성 추진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특위 구성 추진
  • 김순철
  • 승인 2016.02.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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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도의원 대표발의…특위 구성 사전모임
경남도의회가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김진부 의원(사진·진주4·새누리당)이 대표발의하고 동료의원 14명이 동의한 이 결의안은 지난 50여 년간 지역 숙원사업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망인 남부내륙철도가 조기에 건설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부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할 항공우주산업, 해양플랜트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 위원수는 16명 이내로 하고 구성일로부터 1년간 활동한다. 특위는 정부 및 관련 시·도의 남부내륙철도 관련 추진 실태 파악과 경남 정치권의 공동대응방안 마련, 관련 시·도 및 시·군과의 연계 네트워크 구성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한국개발연구원 등 각급 기관에 대한 방문 등 활동 전개,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의 공조 및 공동대응 등 남부 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위 구성을 위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진주를 비롯한 합천, 사천, 통영, 고성 거제 등 남부내륙 철도가 지나가는 도의원 13명이 도청 서부청사에서 사전모임을 갖고 이와 관련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특위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발의된 구성결의안은 오는 16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후 2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특위 위원 선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진부 의원은 “사업시행의 선결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기 위해선 B/C 비율이 최대한 잘 나오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고, 동시에 경남·북 지자체 및 지역 정치권, 도민들이 결집해 남부내륙철도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진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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