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원자재가 실려오고 완제품이 실려나가는 공단도로에는 흙바닥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봄은 봄이라 한줌 흙을 찾아 꽃이 핍니다. 큰들로와 돗골로가 만나는 모퉁이에 매화가 눈부십니다. 공단로14번길 주택 옥상에는 생강꽃이 하늘을 향해 피었습니다. 도동탕 골목 안에는 영춘화가 기지개를 켭니다. 남강로 경남일보에도 동백이 활짝 피었습니다. 김지원 미디어기자 ▲ 큰들로 공장 화단에 핀 매화 너머로 트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쉴틈없이 공장이 돌아가고 계절의 시간표도 어김없이 흘러간다. [봄꽃기획]상평꽃단 ▲ 공단로 14번길 골목 어느 주택 옥상에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하늘을 향해 피웠다. [봄꽃기획]상평꽃단 ▲ 경남일보 화단에 한그루 피어난 매화. 건물 그림자 속 응달이지만 그윽한 봄향기를 피워내고 있다. [봄꽃기획]상평꽃단▲ 남강로 경남일보 화단에도 동백이 피었다. 초록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빨간 꽃잎이 눈길을 끈다.[봄꽃기획]상평꽃단▲ 도동탕 골목 돌아서 커다란 고무대야에 누군가 영춘화를 한무더기 심어두었다. 노란 제 빛을 내진 못해도 영춘화도 봄을 만끽하고 있다.[봄꽃기획]상평꽃단▲ 돗골로와 큰들로가 만나는 모퉁이 공장 화단에 매화가 활짝 폈다. [봄꽃기획]상평꽃단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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