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수 전 도의원<사진>이 무소속으로 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천진수 예비후보는 22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새누리당 공천과정은 실망과 허탈을 넘어 경악스러웠다. 그래서 탈당을 결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 19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였지만 새누리당은 현역들이 거의 대부분 공천을 받았다. 현역이 공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제도를 두 번이나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선조차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되면 행사장만 나타나는 의원이 아니라 지역 곳곳을 누비는 ‘안방정치’를 하겠다. 대기업 계열사를 유치하고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천 전 도의원은 “진주를 우주항공산업사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며 “지방의원, 기초단체장 공천권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일 잘하는 참신한 일꾼이 필요하다.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