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허성무 단일화 논의 시작
노회찬·허성무 단일화 논의 시작
  • 이은수 기자
  • 승인 2016.03.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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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여야 1대 1 대결 반드시 필요”
경남에서 야권단일화 지역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야권 강세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는 창원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시작됐다.

또 김해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했다.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허성무 노회찬 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논의 개시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야권단일화 논의를 즉각 시작한다’, ‘성실한 자세로 논의에 임한다’, ‘두 후보를 대신해 야권단일화 논의를 담당할 인사 2명씩을 선임한다’는 등 3개 항에 합의했다.

4·13 총선 후보등록이 24·25일이지만 두 후보는 단일화 시점을 못박지는 않았다.

양 측은 창원성산을 시작으로 야권단일화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4·13 총선 승리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하려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야권의 1대 1대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원성산에서 야권 승리는 국회의원 한석 승리에 그치지 않고 새누리당 일당 정치를 허물고 정권교체를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당도 야권연대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당 대 당 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다면 후보끼리라도 지역구 차원에서 단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은 현역 강기윤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로 확정된 허성곤(60)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허 후보는 또 야권 통합과 함께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각 분야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김해답게 시정협의회’ 구성안도 발표했다.

현재 김해시장 재선거에는 새누리당에서 김성우(56) 당 중앙위 경남연합회장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이유갑(57)전 도의원, 정의당 허영조(45)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이 뛰고 있다. 여기에다 야권성향의 허점도(55) 김해시민법률무료상담센터소장, 공윤권(45) 노무현재단 경남운영위원, 이영철(47) 시의원 등 3명의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6명이 난립했다.

이은수기자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부터), 허성무 예비후보, 정의당 노회찬 예비후보,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창원성산 야권단일화 논의 개시 기자회견 후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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