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이날 오후 도당사무실에서 김종인 당대표와 김경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총선 출마 후보자,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살리기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대표는 “가계소득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청년실업, 노인자살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경제정책과 틀로는 어렵다”며 “나라도 돈이 없고, 개인도 돈이 없고 기업만 돈이 있는 나라가 된 것은 한 정당이 장기집권을 하면 그런 현상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난했다. .
더민주 경남도당은 학교급식법 개정 등 경남의 무너진 지방자치를 복원시키기 위한 정상화법 추진,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울 것, 반값 임대주택 공급에 앞장설 것 등 3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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