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남연극제 미리보기 [2]
2016 경남연극제 미리보기 [2]
  • 곽동민
  • 승인 2016.03.2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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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그 아름다움에 취하다"
2016 경남연극제 31일부터 4월10일까지 김해서
 
▲ 극단 마산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 마산 극단 ‘마산’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손기호 작·최성봉 연출)

공연날짜 : 4월 5일 (화)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진영 한빛도서관 공연장

- 줄거리

소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소아암을 앓고 있는 12살의 선호는 모자라지만 순박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같은 마을에 사는 큰아버지와 도시에 사는 이모가 선호네를 돌보지만 선호의 병은 계속 악화된다. 결국 그들은 선호를 포기하고 각자의 사정으로 뿔뿔이 떠나게 된다.

그러던 중, 선호와 어머니는 큰 수술을 받으러 시골에서 도시로 향하고, 고향에 남는 아버지는 어떤 결심을 하게 되는데….

 
▲ 진주 현장 강목발이


◇진주 극단 ‘현장’ 강목발이 (임미경 작·고능석 연출)
공연날짜 : 4월 6일 (수)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김해 문화의전당 누리홀

- 줄거리
한때 의적이었으나, 억울하게 참형을 당해 원한을 품고 인간의 몸속으로 들어간 참도깨비 강목발이. 그는 저승길을 거부하고 구천을 헤매며 인간의 몸속에서 기생한다. 그런 강목발이를 잡으러 온 저승도깨비들은 수소문 끝에 옥봉동 철거촌에서 강목발이를 봤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진주 옥봉동에서 정육점을 하고 있는 하노인은 대대로 칼을 쓰는 백정의 자식이다. 지역 내에서는 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는 장인(匠人)으로 꾀 유명한 그는 천하의 백수건달 아들 하도식과 살고 있다.

도깨비들은 하도식 속에 강목발이가 숨어 있음을 알고 그가 다시 튀어 나오면 잡기로 하는데….

 
▲ 사천 장자번덕 남도


◇사천 극단 ‘장자번덕’ 남도 (박상주 원작, 이훈호 각색·연출)
공연날짜 : 4월 7일 (목)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진영 한빛 도서관

- 줄거리
할배는 갯가에서 갈매기가 초록등 물고기의 다홍 배때기에 발톱을 얹고 죽은 것을 발견한다. 그 후 석달 내내 비가 내린다. 죽은 덕산댁의 기별이라 직감한다. 할배는 덕산댁과 젊을 때 바다 나가 죽은 덕산댁 남편을 위해 굿을 해주며 메밀꽃 같던 덕산댁을 회상한다.

시집온 지 석 달 만에 남편을 여읜 덕산댁은 갯가에서 술장사를 하며 푼푼히 돈을 모아, 남편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며 조그마한 ‘절(寺)’을 짓는다. 하지만 절 낙성식을 끝내고 스스로 그 절을 태워버린다. 절을 태운 다음 날 덕산댁이 할배 집을 찾아온다. 덕산댁은 할배 고기배를 타보고 싶다 청하고, 할배는 이 부탁을 들어준다.

덕산댁과 할배가 밤배를 타고, 달빛 휘영청 밝은 바다로 나간다. 덕산댁은 달빛 교교한 밤에 사랑한 할배에 대한 회한을 풀어놓는데….

 
▲ 창원 미소 그 여자의 이름은 어머니


◇ 창원 극단 ‘미소’ 그녀의 이름 어머니 (장종도 작·천영훈 연출)
공연날짜 : 4월 8일 (금)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김해 문화의전당 누리홀

- 줄거리
격변의 대한민국.
여자로 태어나 아버지의 갖은 구박을 받으며 살고 있는 옥련. 옥련의 아버지는 술과 노름에 빠져 급기야 집까지 뺏길 위기에 처한다. 이에 옥련은 부잣집 재취자리로 팔려가게 되고 거기서 아들 하나를 낳지만 이내 쫓겨난다.

집으로 향한 옥련은 어머니에게 다시 떠밀려 도시로 나가게 되고 잘 살겠다는 생각으로 정신없이 일만하다 남편 덕수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그녀의 행복을 그리 오래 허락하지 않는다. 덕수가 외양어선을 타고 나갔다가 전복되어 돌아오지 못한 것. 옥련은 혼자의 몸으로 아들과 딸을 키운다. 그러던 중 옥련의 천운을 받아 큰돈을 벌게 되고, 그렇게 그녀는 노년의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항상 가슴 한 켠에 묻어둔 아들이 마음에 걸린다.

 
▲ 양산 늙은 부부의 이야기


◇ 양산 극단 ‘양산’ 늙은 부부이야기 (위성신·오영민 공동창작, 송진경 연출)
공연날짜 : 4월 9일 (토) / 공연시간 : 오후 4시 / 공연장소 : 진영한빛 도서관

- 줄거리
30년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시장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던 이점순은, 국밥집을 드나들던 인연으로 기거할 방을 구하러 온 박동만과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서로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외로움의 인생을 서로 의지하며 부부의 연으로 함께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이점순에게 죽음의 병이 찾아오고. 사랑하는 이점순을 위해 박동만은 그들만의 결혼식을 계획하고, 죽음을 앞둔 이점순을 위해 신혼여행을 계획하는데.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한 신혼여행을 가보지도 못하고 이점순은 세상을 떠난다.

 
▲ 함안 아시랑 아라홍련


◇함안 극단 ‘아시랑’ 아라홍련 (윤조병 작·김수현 연출)
공연날짜 : 4월 9일 (목) / 공연시간 :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김해 문화의전당 대극장

- 줄거리
성산산성 발굴팀원인 조수연 수석연구원은 말이산 고분군 발굴 때부터 꿈에도 현실에도 알 수 없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산성에서 진흙층을 발견하고 천둥번개와 함께 낯익은 공주가 나타나 무언가 찾아 달라는 수수께끼만을 남겨놓고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낯익은 공주가 찾아 달라고 한 그것을 찾게 된다. 그것은 1500년 시공간을 훨훨 날아 우리 품으로 온 아라홍련 씨앗이었던 것이다.

아라홍련은 아라가야의 순수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며 군주의 꽃인 동시에 백성의 꽃이다.

허나 방사선탄소연대측정결과 700년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조수연 수석은 700년과 1500년 사이의 사연을 찾는데….

 
▲ 거제 예도 그사람이 있었습니다


◇거제 극단 ‘예도’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선경 작·이삼우 연출)
공연날짜 : 4월 10일 (일) / 공연시간 : 오후 4시 / 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

- 줄거리
거제의 한 극단. 연극 연습 중 연출 진석은 단원들과 언쟁을 벌이게 되고 극단의 막내는 진석이 오랫동안 극단을 떠나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코러스들은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때는 1987년, 진석이 진주의 국립대에 입학하면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 진석은 동기인 은수를 좋아하지만 연출 선배와 사귀던 은수에게 한마디 고백도 못하고, 연출 선배와 헤어진 은수가 그를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서 속 앓이만 한다. 하지만 은수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지고 진석은 해병대 입대 후 휴가를 나와서도 그녀 주변을 맴돈다.

진석이 제대하고 은수도 그의 마음을 알게 되고 둘은 연인이 된다. 그 후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가던 진석은 은수를 보며 자신이 어떤 연극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런 진석에게 은수를 보내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는데…. 진석은 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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