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첫 유세현장 열기 고조
진주지역 첫 유세현장 열기 고조
  • 경남일보
  • 승인 2016.03.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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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진주지역 발전 적임자”
▲ 새누리당 박대출,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무소속 이혁, 무소속 강주열, 더불어민주당 서소연, 새누리당 김재경(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진주지역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후보들은 새벽부터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을 동원해 출근인사와 거리 유세를 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진주 갑 박대출(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후 평거동 축협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박 후보의 출정식에는 지지자 1000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박 후보는 “진주 발전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진주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과를 또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과기대 정문 앞 차량 유세에서 “새누리당의 대기업 중심 경제정책은 실패했다며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는 ‘바꾸면 진주시민이 이익이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가 28년만에 이 지역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되면 중앙당에서 팍팍 밀어준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무소속 이혁 후보는 이 날 오후 4시 평거동 10호 광장 사거리에서 출정식과 첫 유세전을 갖고 “구태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진주에서 무소속 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그동안 현장에서 얻은 시민들의 목소리는 오로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었다. 민생경제를 살리고 정치 혁신에 앞장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진주 을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김재경(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시장에서 상인,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00만 우주항공도시 건설, KTX 조기 착공, 도청 진주 이전 등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큰일은 4선 의원의 힘과 역량으로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역 서소연(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진주 중앙시장 광미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서 후보는 “30여년 동안 한쪽만 몰아준 결과는 낙후된 경제로 되돌아 왔다”며 “경쟁이 없으니 발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혁신도시는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의 결과물로 진주의 정치구도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소속 강주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 후보는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오후 하대동 탑마트 인근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12척의 배로 300여척의 적선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처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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