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찾아 한 표 ‘뜨거운’ 호소
유권자 찾아 한 표 ‘뜨거운’ 호소
  • 정희성
  • 승인 2016.04.03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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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주말 유세현장 이모저모
더컸유세단 경남 지원 방문

○…더민주당 더컸유세단이 3일 경남을 방문했다. 더컸유세단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선과정에서 배제·탈락했던 예비후보들로 구성됐으며 ‘더 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더컸유세단은 이 날 오전 진주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등을 방문해 정영훈(진주갑), 서소연(진주을)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들은 더민주당 로고송을 맞춰 율동을 추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더컷유세단은 오후에는 창원으로 이동해 하귀남(마산회원), 박남현(마산합포) 후보 등과 함께 마산야구장에서 거리 유세를 했다. 이어 김경수(김해을)·민홍철(김해갑)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김해를 방문한 후 마지막으로 양산을 찾아 송인배(양산갑)·서형수(양산을) 후보를 지원했다.

한편 더컸유세단은 단장인 정청래 의원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여러사정으로 김빈 빈컴퍼니 대표,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언론홍보특위 부원장만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더컸유세단이 3일 오전 진주 자유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장, 서소연 후보, 남영희 언론홍보특위 부위원장, 김빈 빈컴퍼니 대표)


공화당 한경수, ‘박정희 마케팅’

○…창원 의창구 공화당 한경수(51) 후보가 ‘박정희 마케팅’을 펼쳐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경수 후보는 유세차량, 후보 현수막, 후보 공보물 등 모든 선거 홍보물에 박정희 대통령의 5·16 당시 사진을 실었다. 신동욱 총재는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 중에 혁명당시의 육군소장 사진을 선택한 것은 창원 시민의 힘으로 ‘국회개혁, 선거혁명’을 이룩하자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비례대표 후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박정희시티 웰컴’이란 슬로건의 포스터가 종편방송 등 약 20회 노출로 화제가 되자 최근엔 ‘어머니의 이름으로 핵무장 자주국방’의 포스터 2탄을 공개하기도 했다.

 
창원 의창구 공화당 한경수(51)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시절 사진이 걸린 현수막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주영, 노인회 찾아 득표활동

○…이주영 후보(새누리당 마산 합포)는 지난 1일 마산검찰청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구산면 백령고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백령제에 참석했다. 이후 진북노인회 정기총회와 마산합포구 자산동 무료급식소 ‘섬김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섬김과 나눔의 집’무료급식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산동의 8개 자생단체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후보는 급식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였으며, 어르신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주영 후보는 유세차에 탑승하여 합포동, 산호동, 교방동,노산동 일대에 선거구민에게 인사 후, 회산다리에서는 유세를 진행하고 서성동 로터리에서 퇴근인사를 했다.

 
이주영 후보가 마산합포구 자산동 무료급식소 ‘섬김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엄용수, 창녕 전통시장 공략

○…엄용수 후보는 3일 부곡온천제와 전국 민속소싸움대회 등 남지읍, 창녕읍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3일 오전 10시 엄 후보는 5일장을 맞아 창녕읍 전통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는 주민들이 몰린 곡물전에서 자신이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신공항유치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유치,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도록 하는데는 정부 여당의 노력과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밀양- 창녕간 국도인 천왕재 고개 도로가 위험해 터널을 착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창녕 남지에서 의령군 지정면으로 연결하는 교량을 조기에 착공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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