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현장을 가다] 진주을
[4·13 총선현장을 가다] 진주을
  • 정희성
  • 승인 2016.04.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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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도시 건설vs복지 확대vs 광역시 추진
▲ 새누리당 김재경(현 국회의원), 더민주당 서소연(정당인), 무소속 강주열(전 진주시의원) 왼쪽부터.
진주을은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재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서소연, 무소속 강주열 후보의 3파전이다.

김 후보는 “4선에 성공하면 진주는 정치지형의 중심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무인기기술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사업을 진주에 차질 없이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주 관측 및 연구개발 단지와 항공융복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50개 우주항공관련 기업 유치하는 등 진주를 미래 국가전략사업인 우주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이와 함께 수정초교 폐교부지 활용 행복주택 건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승강기클러스터 조성, 상평공단 혁신산단 지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더민주당 서소연 후보는 복지,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 등에 초점을 맞췄다. 서 후보는 “더불어 잘사는 진주를 만들겠다. 새로운 정치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무상급식 법제화와 대학등록금 2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및 환급, 공공임대주택과 보육시설 확충을 통한 보육·교육·주거불안 해소, 남부내륙철도·진주항공산업클러스트 조기 조성, 서부경남 공공의료원 시설 확충, 가맹본보와 가맹점간 이익공유 법제화, 사병월급 월 30만원·최저시급 1만원, 진주에 경남교육연수원 유치, 진주·사천 시내버스 광역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무소속 강주열 후보는 “지금까지 오직 진주의 꿈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공부했다.존경받는 정치인, 잘사는 진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사천·산청을 통합해 광역시를 추진하겠다. 세 곳의 통합은 서부경남 성장전략의 마지막 보루다. 통합의 효과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와 함께 상평공단의 단계적 개발, 초전동 하수 종말 처리장 이전을 통한 쾌적하고 친자연적인 도시개발 추진, 하대동 등 주거·상가 밀집지역의 교통체증과 심각한 주차난 해소 위한 공영 주차장 확보, 금산 신도시 도로 확장, 옛 수정초교 부지에 행복임대아파트 건설 등을 발표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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