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TV 토론회] 마산합포구
[4·13 총선 TV 토론회] 마산합포구
  • 정희성
  • 승인 2016.04.04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 있는 다선 필요”, “이제는 바꿔야”
창원 마산합포구 후보자 토론회가 4일 MBC경남을 통해 방송된 가운데 새누리당 이주영 후보는 “낙후된 마산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다선 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는 “국회의원, 단체장, 도·시의원 모두가 하나의 정당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살기 힘들다고 말한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인물교체론을 주장했다.

이주영 후보는 “야당이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을 잡고 있다. 이들에게 표를 주면 안된다. 당선되면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고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박남현 후보는 “경남에서 무상급식이 중단됐다. 당선되면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무상급식을 의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검증 시간에서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창원시청 마산 이전 등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이 후보는 마산로봇랜드, 마산의료원 신축 등 많은 공약을 추진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서는 “창원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마산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바다, 먹거리, 역사, 야구 등 마산의 장점을 살려 관광객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두 후보 모두 재검토와 시민공청회 등을 개최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원외정당 소속으로 이번 토론회에 참가하지 못 한 노동당 이원희 후보는 TV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위한 법안을 만들겠다. 지역이 살려면 노동자와 서민이 살아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등 서민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