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인터넷 쇼핑몰 ‘안심농’ 참여 농가와 우수농업경영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비즈니스 모델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총 10회에 걸쳐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3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안심농 회원 농가와 우수농업경영체 회원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고객과 시장의 근본적인 요구를 파악하여 개별농가 경영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첫날이었던 지난 1일에는 항노화 산업 중심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안심농 회원농가의 역량개발에 도움을 줄 이번 교육과정에서 다루게 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과 농업전략,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설계, 고객관리, ICT를 접목한 농장운영 사례, 비즈니스 모델 종합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학교수와 민간업체 대표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박길석 연구사는 “이번 과정을 모두 수료한 회원들은 농업경영을 위한 구체적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수립, 경영능력을 한층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과정에는 액션러닝기법을 도입하여 팀 단위 과제 해결뿐만 아니라 협업의 중요성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교육 효과와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인터넷 쇼핑몰 ‘안심농’ 참여 농가와 우수농업경영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비즈니스 모델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