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현장을 가다] 양산 갑
[4·13 총선현장을 가다] 양산 갑
  • 손인준
  • 승인 2016.04.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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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ICD 전환 vs 복지확대 vs 구도심 개발
▲ 새누리당 윤영석 (현 의원), 더민주당 송인배 (정당인), 국민의당 홍순경 (전 도의원) 왼쪽부터


양산시 인구가 30만명이 됨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 갑, 을 선거구로 분리돼 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양산갑에는 새누리당 현역의원 윤영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인배 후보, 국민의당 홍순경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 후보와 더민주 송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2월말 기준 동면(2만 4044명)과 양주동(3만 7570명) 등 6만명이 넘는 인구가 웅상(9만 3961명)과 함께 양산을로 편입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국민의당 홍 후보의 출마도 여야 후보 간 유·불리를 놓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홍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 도의원으로 지지층이 여권 성향이어서 그의 출마가 새누리 윤 후보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반면 여야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후보들은 저마다 개인의 공약과 정책이 표심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윤 후보는 양산ICD(내륙컨테이너 기지)의 마이스 산업 및 관광문화 산업단지로의 개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 부지 조기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또 “양산~부산 간 도시철도 1, 2호선을 2021년까지 완전 개통하고 원동역~물금역 직선화 도로도 개설을 추진해 1022지방도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 의원이 돼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며 “지역현안 사업 등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더민주당 송 후보는 국공유지의 유휴지를 활용한 장기임대 주택 공급과 급식법 개정을 통한 무상급식 실현, 실업급여 지급 기간 연장 등 각종 복지정책 확대 시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20대 총선이 다섯 번째 도전이다. 이번 분구는 유리한 기회로 본다”고 했다. 그는 “양산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절치부심 하면서 준비해 왔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밥값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홍 후보는 양산신도시와 구도심 간 양극화 해소와 ‘함께 잘사는 양산 10대 개발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물금읍 증산 문화마을 조성, 관광마을 형태의 양산 프로방스 마을 조성, 호텔형 실버타운과 워터피아 조성, 농촌형 도시가스 시범설치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언제나 서민의 삶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양산의 일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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