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현장을 가다] 양산 을
[4·13 총선현장을 가다] 양산 을
  • 손인준
  • 승인 2016.04.0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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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4개동 발전 촛점 맞춘 공약 ‘봇물’
▲ 새누리당 이장권 (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무소속 우민지 (자영업), 무소속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 무소속 박 인 (전 도의원) 왼쪽부터
양산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장권,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무소속 우민지·황윤영·박인 후보 등 5파전이다. 무소속 3명 중 우민지 후보는 경남도내 최연소자(25·여)다. 나머지 2명은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후보다.

새누리당 이 후보는 부산(노포동)~양산(웅상)~울산(시청) 도시철도 또는 경전철 건설, 상·하북~웅상 산복도로 개설, 친환경적인 천성산 프로젝트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웅상지역 4곳 동을 관통하는 회야강을 친환경 테마강을 만들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책임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민주당 서 후보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무상급식 시행,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을 통한 일자리 확충,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발전 제도화 등을 공약했다. ‘진짜가 왔다’는 슬로건으로 “40년간 서울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웅상 고향에 몽땅 쓰겠다. 지역출신 인재를 국회로 보내달라” 고 호소했다.

무소속 우 후보는 도내 최연소 출마자로 패거리 문화 청산 및 부패 일소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외국 은행에 보관 중인 금 100여 t을 국내로 이송하겠다는 이색 공약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급식비 문제에 있어 자기편이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 못된 고질병인 ‘패거리 문화’를 한방에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황 후보는 누리예산 전액 국비 지원과 국립 청소년 진로정보교육센터 유치, 특성화 고교 설립, 첨단산업단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해 천성산 중심의 동·서 분리로 단절된 소통과 통합이라는 측면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며 “소통과 통합의 큰 양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 후보는 웅상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울산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조기 완료, 웅상~상·하북 터널 개설, 웅상출장소 권한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그는 “지난 10년간 시·도의원과 국회의장 비서실 근무 등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고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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