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6일 지구환경축제 개최

제주시와 제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4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16 지구환경축제를 연다.

　‘탄소제로, 숨쉬는 지구’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녹색생활과 과학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먹는 물병 만들기, 바른 식생활 체험, 토종 팝콘 만들기, 폐벽지를 이용한 수첩 만들기, 에코 주머니 만들기 등 친환경 녹색생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태엽인형 만들기 등 환경 과학교육의 장도 마련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전거 대여, 자전거 모형 만들기, 자전거 골든벨이 진행되며 무대에서는 ‘도전 그린벨을 울려라’, 폐현수막 패션쇼, 에코밴드 공연, 환경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광장 곳곳에서는 골드맨 포토존, 버블 마술 쇼, 전통놀이 체험, 토끼 먹이주기, 지구환경그림 전시 등도 운영된다.

　축제와 연계해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는 환경나눔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이곳에서는 중고물품과 재생비누를 판매하고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를 운영하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을 홍보한다.

　오후 1∼3시에는 자원 절약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면 시 환경미화과로 전화(☎ 064-728-3183) 또는 인터넷(http://recycle.jejusi.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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