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외’ 공감·부산 편입 이견
창원시 진해 선거구 새누리당 김성찬, 더불어민주당 김종길, 국민의당 최연길 후보가 6일 MBC경남이 진행한 생방송 토론에서 격론을 벌였다.
공통질문인 진해 발전방안에 대해 세 후보들은 통합 창원시 출범후 진해가 소외되고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다. 그러나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김성찬 후보는 구청에 행정사무를 대폭 위임하고 각종 입찰시 지역업체 우선배려, 인사보직 지역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길 후보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용 비행장, 해군 골프장 이전을 통해 진해를 세계적인 관광힐링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는 해법을 냈다. 김종길 후보는 진해를 창원시에서 분리해 부산 진해구로 만드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해야 신항만 일자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간 자유토론에선 김성찬 후보와 김종길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김종길 후보는 신항 일자리 대부분이 부산에 주소를 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데 김성찬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 4년동안 뭘 했는지 따졌다. 이에 김성찬 후보는 “신항은 부산북항이 옮겨온 거라 진해구민 취업이 제한됐지만 부산항만공사 등에 시정을 요구해 앞으로는 골고루 해택을 받게 된다”고 맞받았다. 김종길 후보가 세금체납에 대해 질문하자 김성찬 후보는 “통지서를 늦게 봤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김성찬 후보는 김종길 후보 대표공약인 부산자치구 편입과 신항 일자리 6만개 창출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지 질의했다.
그는 이어 “신항에서 일자리 6만개가 어떻게 나오는지, 부산자치구 편입에 대한 지역민 여론이 어떤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연길 후보는 “57년동안 진해에 살면서 지역을 사랑했다. 앞으로 진해발전을 위할 참된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김종길 후보는 “진해 행복은 독립 자치구로 실현가능하며 더민주와 부산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호소했다. 김성찬 후보는 “앞으로 4년은 진해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며 “지킬 수 있고 임기내 실현가능 공약을 낸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총선취재반
공통질문인 진해 발전방안에 대해 세 후보들은 통합 창원시 출범후 진해가 소외되고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다. 그러나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김성찬 후보는 구청에 행정사무를 대폭 위임하고 각종 입찰시 지역업체 우선배려, 인사보직 지역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길 후보는 해군교육사령부, 군용 비행장, 해군 골프장 이전을 통해 진해를 세계적인 관광힐링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는 해법을 냈다. 김종길 후보는 진해를 창원시에서 분리해 부산 진해구로 만드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해야 신항만 일자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후보간 자유토론에선 김성찬 후보와 김종길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김종길 후보는 신항 일자리 대부분이 부산에 주소를 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데 김성찬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 4년동안 뭘 했는지 따졌다. 이에 김성찬 후보는 “신항은 부산북항이 옮겨온 거라 진해구민 취업이 제한됐지만 부산항만공사 등에 시정을 요구해 앞으로는 골고루 해택을 받게 된다”고 맞받았다. 김종길 후보가 세금체납에 대해 질문하자 김성찬 후보는 “통지서를 늦게 봤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김성찬 후보는 김종길 후보 대표공약인 부산자치구 편입과 신항 일자리 6만개 창출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한지 질의했다.
그는 이어 “신항에서 일자리 6만개가 어떻게 나오는지, 부산자치구 편입에 대한 지역민 여론이 어떤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연길 후보는 “57년동안 진해에 살면서 지역을 사랑했다. 앞으로 진해발전을 위할 참된 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김종길 후보는 “진해 행복은 독립 자치구로 실현가능하며 더민주와 부산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호소했다. 김성찬 후보는 “앞으로 4년은 진해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며 “지킬 수 있고 임기내 실현가능 공약을 낸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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