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어린이들을 위해 작곡한 명작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가족 모두를 위한 발레곡으로 변신해 진주를 찾는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5일 양일간 오후 5시, 오후 7시30분에 가족 발레 ‘피터와 늑대’를 무대에 올린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를 사랑한 위대한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를 바탕으로 발레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어린이에게는 꿈과 용기, 그리고 용서의 교육적 감동을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동화의 나라로 안내한다.
이번 공연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과 만화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등 우리 귀에 익숙한 목소리인 성우 송연희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30여명의 전문 무용수가 펼치는 동화 같은 군무와 함께 2막 과자나라에서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볼거리로 원작발레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이번 공연은 발레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1부에서는 쉽게 배울 수 있는 발레 마임과 클래식 발레의 명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랑새 그랑 파드되와 백조의 호수 중 백조 파드되 등을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기획전시인 ‘신기한 빛의 나라 체험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관람시 관람료의 50%를 할인하는 특별이벤트도 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공연문의는 전화 1544-6711,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서경방송 티켓몰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