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 외래해충 방제해야
[농사메모] 과수 외래해충 방제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6.04.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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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육묘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못자리 설치는 모내는 때를 역산하여 지역에 알맞은 시기에 설치하며 고추 아주심기를 위한 육묘상 관리와 포장 준비 및 이상기온에 따른 과수 외래해충이나 돌발해충 방제, 가축위생관리 등 당면영농에 특별히 유의한다.

■ 벼농사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하얀모(백화묘)가 발생되거나,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하고 싹이 나오기 전 모판이 마를 경우에는 상자 위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모판흙이 충분히 젖도록 물을 준다. 육묘시 입고병(모잘록병) 발생시 출아 시 온도는 30∼32℃로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녹화기에는 저온대비 25℃ 내외로 유지하며 못자리에 발생했을 경우 다찌밀 액제를 500배액으로 하여 종자 파종 후 상자당 500㏄ 정도 살포하고, 뜸묘발생시 야간 온도를 10℃ 이상으로 높여주고 낮에는 햇빛을 가려 모의 증산작용을 억제하여야 한다.

■ 채소

노지고추 아주심기는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도록 한다. 고추밭은 멀칭용 비닐을 아주심기 3~4일전에 덮어 땅 온도를 높여 주어 새 뿌리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해 주고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토록 한다.

■ 과수

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세포분열기로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 갈색날개매미충은 산란피해를 받은 가지를 제거하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 나오면 적용약제로 방제하며, 사과·배의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은 발생 전에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의 예측정보에 따라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검역병해충인 배화상병 미발생 지역은 개화(배) 혹은 신초(사과) 발아 직전에 동제화합물을 처리하고 발생지역은 만개 5일 후부터 2회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축산

봄철 기상과 질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교차가 큰 날에는 어린 동물에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기온이 급격히 저하될 때에는 보완관리를 해준다. 구제역과 고병원성인 AI 등 사전 차단방역을 위하여 농가 스스로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부인이나 사료·동물약품·가축 수송차량의 출입·통제와 소독을 생활화하고 소, 돼지, 염소, 사습 등 은 수포발생, 발굽탈락 등 의심증세와 닭, 오리의 가금농가에서는 폐사수 증가, 사료 및 음수 섭취량 급감, 닭벼슬 청색증, 오리 수양성 설사 등이 발견되면 판매중지 및 가축방역기관(☎ 1588-4060, 1588-9060)에 신고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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