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본격 시동
경남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본격 시동
  • 곽동민
  • 승인 2016.04.1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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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개발기관에 8100만원 지원
남해를 배경으로 하는 웹드라마, 통영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한눈에 확인하는 문화지도, 고운 최치원의 행적과 작품을 조명하는 책, 청소년이 참여하는 창작뮤지컬 김만중 공연, 통도사 창건설화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경남을 대표하는 각 지역의 문화자원들이 콘텐츠로 개발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장효익)은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을 위해 도내 콘텐츠 개발 기관 5곳과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 사업비로 총 8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2016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역의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특화 자원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거점의 문화콘텐츠 상품화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심사평가를 통해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창원)의 ‘최치원의 길을 읽다’ △남해문화원(남해)의 ‘청소년 창작뮤지컬 김만중’ △출판사 남해의봄날(통영)의 ‘통영 공연지도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양산한송예술협회(양산)의 ‘통도사 창건설화를 활용한 기념품 개발’ △씨네마켓픽쳐스(창원)의 ‘5부작 경남 웹드라마 남해의 향기’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별도의 과제지원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1:1 전문가 멘토링으로 기관별 차별화된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통영 문학지도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누비자 자전거와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Nu-Pluged’ 등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콘텐츠 사업화하는 4건의 과제를 지원했다.

특히 ‘통영 문학지도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사업은 SNS, 뉴스레터, 자체매대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체험길 문화관광상품 등 2차 상품 개발로 수익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공연지도’를 제작해 통영의 문화관광 콘텐츠로써 대표적인 사례를 이어나가게 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장효익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역사문화자원 콘텐츠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개발되어 관광자원화와 지역민들의 소득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통영 문학지도(앞)
통영 문학지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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