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5년연속 농협보험연도대상
진주서부농협, 5년연속 농협보험연도대상
  • 임명진
  • 승인 2016.04.1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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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험 출범이래 전국 농협 중 최초 기록
▲ 진주서부농협은 2015년도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대윤 조합장(사진 가운데)이 기념패를 수상하고 있다.



진주서부농협이 농협보험 출범이래 전국 농협 최초로 5년 연속 보험연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9일 진주서부농협에 따르면 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NH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서부농협은 앞서 지난 7일에는 NH손해보험이 선정하는 연도대상을 수상해 2011년 이후 5년 연속 전국농협 최초로 보험연도대상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동시수상은 전국 농협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정대윤 조합장은 전국 보험 최우수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보험 CEO상을 수상하는 등 서부농협은 그야말로 잔칫집 분위기다.

특히 과거 노사분규로 파업 및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등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서부농협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금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면서 “체계적인 보험교육과 함께 임직원들의 고객니즈 파악 및 맞춤 가입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판매가 통했다”고 말했다.

농협 차원에서 전 조합원에게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의 큰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부농협은 과거 노사분규로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정대윤 현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전 임직원이 분위기 쇄신에 전력투구했다.

지난 2014년 상호금융 규모가 1조 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올해는 1조 3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신용사업의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2009년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개장 등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산딸기 등의 판매유통 활성화, 2013년 클린주유소 및 경제사업소 준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소득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에는 당기순이익 30억 3800만원, 배당금16억 3500만원, 교육지원사업비 26억 2300만원, 상호금융부문 1조 284억 원으로 알찬 성장을 이뤘다.

정대윤 조합장은 “금융시장의 환경이 쉽지는 않지만 부실채권정리 및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창출, 건전한 대출추진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수수료 증대를 위해 보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인 수익원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안정적인 수익증대를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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