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박대출(진주갑)
[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박대출(진주갑)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6.04.19 15: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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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찾는 진주저작권타운 본격 추진
▲ 박대출 당선인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박대출(55·진주갑)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 받는 자리에서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과 도민들은 새누리당에 경고와 함께 반성할 기회를 동시에 주셨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대부분의 핵심공약들이 사전검토와 부처협의를 통해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친 공약들이라고 설명하며 “찾아오는 진주, 머무는 진주’를 만들겠다. 진주에 일거리, 돈벌이가 넘치게 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가 시작되면 한 해 1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저작권타운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을 축하한다. 진주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다면.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 지난 4년간 뛰고 또 뛰어 결과로 보여드린 점을 평가해주신 것 같다. 일자리 6만 항공국가산단, 진주 최초 유스호스텔 기능 U-Park, 가호 개방형 스포츠콤플렉스, 저작권교육연수원, 천전 지식산업센터, 문산 농업기술센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한 힘으로 진주발전을 견인하라는 시민들의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반드시 진주 발전으로 은혜를 갚을 것이다.

-선거를 하면서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것은 무엇인가.

▲늘 초심대로 겸허하게 진주시민과 진주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진주에서는 목소리 낮추고’, ‘서울에서는 목소리 높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동안 유치한 대형 국책사업을 순조롭게 완성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달라’는 주문도 많았다. 시민들은 6만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항공국가산단과 ‘70만 진주방문’ 저작권교육연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일자리가 적고 찾아오는 사람이 적은 진주에 대한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다. 일거리, 돈벌이가 넘치는 진주를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다.

-진주는 대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의미다. 인구 50만을 위해 지금 시급한 지역 현안은. 그리고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진주는 지금 항공우주산업도시, 스포츠관광문화도시라는 두 개의 성장엔진을 달았다. 이제 그 엔진을 힘차게 돌리겠다. 항공산단의 성공적인 확대 완성이 우선이다. 6만개의 일자리는 진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제공해 줄 것이다. 앞으로 진주가 50만, 100만 도시로 지속 발전하려면 신·구도심이 어우러지는 상생발전 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 시작인 천전동 지식산업센터는 벤처기업 유치를 통한 도심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또 100만 진주방문 저작권타운 조성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공약을 약속했다. 가장 먼저 추진할 계획이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대부분의 공약들이 사전검토와 부처협의를 통해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검토를 거친 공약들이다. 공약의 큰 틀이 ‘찾아오는 진주’, ‘머무는 진주’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에 일거리, 돈벌이가 넘치게 하겠다는 것이 하나의 목표다. 대표적인 것이라면 100만명 진주방문 저작권타운이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고전했다. 경남도 야권에서 4석을 가져갔다. 이 현상을 어떻게 보는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과 도민들께서 새누리당에 대해 경고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새누리당에 반성할 기회도 주셨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다시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한다.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의정활동 각오는.

▲새누리당 총선 슬로건이 ‘일하는 국회’이다.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진주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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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2016-04-20 14:46:24
사전투표 100%새누리당에 표몰이?? 그럼 박대출의 표는 얼마? 재선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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