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철수저수지서 본격 영농 시작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지사장 조재석)는 19일 산청군 차황면 철수저수지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농사 및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살려 약탕기를 형상화한 취수탑 겸 전망대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산청군의회 이승화 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철수저수지는 둑높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수자원확보와 하천생태계보전을 목적으로 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 12월에 준공된 저수지로 총저수량 202만t으로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 593ha의 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철수저수지는 매일 20여t의 물을 하천수로 방류하여 소하천과 도랑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약탕기를 형상화한 전망대와 체육시설 등을 갖춰 볼거리와 쉼터를 함께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저수지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수지의 현재 저수량은 70%정도로 올해 말 만수가 되면 자연과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재석 진주산청지사 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이곳 철수저수지에 잠시 머물렀다 수문을 통해 흘러내린 한줄기 맑은 물이 백갈래 천갈래로 갈라져 산청의 광활한 들판을 적시면 올해 가을에는 동네마다 풍년가가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효령을 가까이 두고 명승지가 하나 생겼는데 어떻게 가꾸는지에 따라 부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철수지와 같은 시설들이 많이 생겨 물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이날 행사에는 약초의 고장 산청의 이미지를 살려 약탕기를 형상화한 취수탑 겸 전망대에서 허기도 산청군수, 산청군의회 이승화 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철수저수지는 둑높이기사업의 일환으로 수자원확보와 하천생태계보전을 목적으로 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 12월에 준공된 저수지로 총저수량 202만t으로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 593ha의 논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철수저수지는 매일 20여t의 물을 하천수로 방류하여 소하천과 도랑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되어있으며 약탕기를 형상화한 전망대와 체육시설 등을 갖춰 볼거리와 쉼터를 함께 제공하는 친환경적인 저수지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철수지의 현재 저수량은 70%정도로 올해 말 만수가 되면 자연과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재석 진주산청지사 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이곳 철수저수지에 잠시 머물렀다 수문을 통해 흘러내린 한줄기 맑은 물이 백갈래 천갈래로 갈라져 산청의 광활한 들판을 적시면 올해 가을에는 동네마다 풍년가가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효령을 가까이 두고 명승지가 하나 생겼는데 어떻게 가꾸는지에 따라 부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철수지와 같은 시설들이 많이 생겨 물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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