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축사·사료 황사피해 주의
[농사메모] 축사·사료 황사피해 주의
  • 경남일보
  • 승인 2016.04.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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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신속히 하고 비규격하우스는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향후 규격하우스로 짓도록 하며, 벼농사 비닐 및 부직포 못자리 보온과 물관리를 비롯한 시설하우스 관리, 과수 개화기 늦서리나 병해충 방제대책에 유의하고 황사로 우려되는 가축질병 등 사양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육묘시 입고병(모잘록병)은 출아 시 온도는 30∼32℃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저온대비 25℃ 내외로 유지해야 하고 못자리에 발생했을 경우 다찌밀 액제를 500배액으로 하여 종자 파종 후 상자당 500㏄ 정도 살포하며 뜸묘는 야간 온도를 10℃이상으로 높여주고 낮에는 햇빛을 가려 모의 증산작용을 억제하여야 한다. 못자리는 모내는 날을 미리 정하고 역산(중묘 30∼35일, 치묘 15∼25일, 어린모 8∼10일)하여 지역실정을 감안 적기내 못자리를 설치해야 한다.


■ 채소

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볕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주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심도록 한다.


■ 과수

개화기에는 늦서리 등 기상재해로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상습 피해 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는 과원은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결실량 확보를 위해 소질이 나쁜 측화라도 인공 꽃가루받이를 해야 한다. 해충피해 예방을 위하여 수컷이 암컷을 찾아가는 길을 차단하여 교미를 방해하는 교미교란제를 설치하는데 월동세대 나방 성충이 최초 우화하기 전에 설치하고 설치높이는 지상으로부터 1.0∼1.5m 높이에 설치한다.


■ 축산

한우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급여하여 소화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돼지는 기온차에 의해 질병 발생, 번식 및 성장이 저해되기 쉬우므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며 축사 내부 유해가스와 바깥의 온도를 고려하여 적절히 환기를 해주어야 하며, 산란계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게 되는 시기이므로 알 낳는 정도에 따라 사료 양을 조절해 주고 조명시간도 해 길이에 맞추어 조절해 주어야 한다. 황사가 예보되면 축사, 사료 등이 황사먼지로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황사가 끝난 후에는 시설과 가축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을 관찰하여 질병 발견시에는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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