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박완수(창원 의창구)
[20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박완수(창원 의창구)
  • 이은수
  • 승인 2016.04.17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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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서민 살림살이 챙기겠다
▲ 창원 의창구 박완수 당선인.


박완수 당선인은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민들이 살림살이가 빠듯하다”며 “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도농통합지역 특성상 읍면지역은 낙후돼 복지, 문화, 교육, 환경 부분에 혜택을 적은 편이고, 도심지역도 규제라든지 시민들이 느끼고 향유하는 행정에 대한수혜 측면에서 보면 개선과제가 많다”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먼저 당선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

▲의창구 시민들의 많은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민들 만났는데 시민들께서 요즘 경기도 어렵고 굉장히 힘들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제가 우리 시민들의 지지에 보답하는 길은 ‘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되겠다’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현안 및 해결방향은.

▲의창구의 경우를 보면 도농 통합지역이기 때문에 읍면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낙후돼 있고 시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환경 이런 부분에 혜택을 적게 받고 있는 편이고요. 도심지역도 규제라든지 시민들이 느끼고 향유하는 행정에 대한 수혜 측면에서 보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읍면지역에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유치와 인재유치입니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입지 등을 조기에 조성하는 동시에 추가로 GB나 산업용지 확보로 기업유치에 앞장서겠습니다.

도심지역은 여러 가지 품격을 높이는 일들, 예를 들면 교통 그 다음에 문화, 복지, 환경, 교육, 의료, 이런 부분에서 품격을 높이고 규제를 완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끝으로 39사단 부지 개발 부분은 크게 두 가지로, 39사 부지에 시민들이 필요한 시설을 넣어 우리 지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인근지역에 대한 배려책을 포함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주요 의정활동 방향은.

▲시장을 할 때도 그런 걸 많이 느꼈는데 현실에 안 맞는 법령이나 제도가 많이 있거든요. 서민생활 현장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이나 제도 이런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좀 찾아서 개선하고 입법을 함으로써 우리 시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게 첫 번째 하고 싶은 일이고요. 두 번째는 대한민국 사회가 개발도상국시절에 만든 제도나 법령이 지금 현실에 안 맞는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자기 체격에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그 기본적인 틀이나 시스템을 달라진 시대상에 맞게 고쳐가려고 합니다. 이제 개혁을 하고 좀 변화를 일으켜서 새로운 사회나 우리 국민들의 정서에 맞는 법령이나 제도를 바꿔 나가야 됩니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개혁이나 제도개혁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그런 부분들에 뒷받침을 하는 의정활동을 하고싶습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운동기간 중에 우리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반드시 지키고 실천을 할 생각입니다. 당의 이익만을 위하지 않고, 국민들과 주민들의 뜻을 앞에 두고, 당지도부가 잘 못하는게 있으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국민과 주민의 뜻에 따라 역할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민들께서 4년 전 박완수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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