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회관-경상오페라단-남동발전 '합작공연'
경남문예회관-경상오페라단-남동발전 '합작공연'
  • 곽동민
  • 승인 2016.04.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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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이전기관 효과]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무대 올려
[이것이 이전기관 효과]공연장-예술단체-기업 함께 만든 특별 공연

기업의 문화예술분야 사회 환원사업인 메세나를 통해 명작 희극 오페라가 공연된다. 특히 공연장인 경남문화예술회관, 예술단체인 (사)경상오페라단, 진주 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국남동발전까지 세 기관이 함께 손잡고 만든 무대라 더욱 의미가 깊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은 오는 5월14~15일 양일간 오후 2시에 오페라 부파의 거장 조아키노 로시니의 세계적 대표작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밀착형 공연장으로서의 면모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기획한 특별 공연이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종합 공연예술의 정수인 전막 오페라는 평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정 정도의 제작규모도 감안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전막 오페라를 지역 기관들이 합심해 개최하는 만큼 그 의미가 한층 새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는 희곡 오페라로 1816년에 작곡되어 초연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공연되고 있는 주요 오페라 레퍼토리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수도 세비야를 배경으로 젊은 귀족 알마비바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로지나와 결혼하는 해프닝을 다룬 오페라로 벨칸토 오페라 전성시대를 여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예술감독에는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지휘에는 알렉산드로 칼카닐레(Alessavdro Calcagnile)가 진주시립교향악단과 경상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연출은 이효석이 맡아 진행하며 피가로역에 최강지, 김은곤, 로지나역에 정유리, 이윤지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합창단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로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공연문의 및 예약은 1544-6711 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세빌리아의 이발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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