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재해대비 영농 실천사항
[농사메모]재해대비 영농 실천사항
  • 경남일보
  • 승인 2016.04.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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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황사, 강풍, 저온·서리, 우박 등 농업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재해대비 영농 실천사항을 알려드리니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미리 대처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

■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나 농작업시 안전을 위하여 농작업자는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도록 평소부터 안전의식을 갖고 작업을 실시하고 농업용 기계·기구의 일상점검이나 적정한 조작 등을 통해 농작업을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주변 환경도 배려하며 농작업 안전에 관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도로교통법 등 관계법령을 숙지하는 등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노력한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기계에 대한 경광등을 부착하고 저속주행 표지판 및 작업기에 반사판 부착 등 안전장치를 부착한다.

■ 황사대비 농작물·가축 관리

황사 발생시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주고 피복재 위에 쌓인 황사는 물로 깨끗이 세척을 해야 하며, 황사 지속시 시설하우스 광투과율이 저하되므로 지하수를 이용해서 세척을 한다.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신속히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밖에 야적된 건초나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피복을 하고 황사가 끝난 후 1~2주일 동안은 가축 임상 예찰을 철저히 한다.

■ 강풍대비 농작물·시설물 관리

돌풍에 의한 시설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하우스를 하우스 끈으로 보강하고, 비닐 파손시 시설작물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부직포, 비닐 등을 준비하여 보온대책을 강구하되 부직포이나 커튼, 터널 등 보온 덮개를 보강하여 보온력을 증대시킨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고 설치된 환풍기를 가동하여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피해를 예방하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여 저온이나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 저온·서리대비 농작물관리

저온·서리 예방시설이 없는 과원은 톱밥, 왕겨 등을 과원내 비치하여 저온 내습시 태워 과원내 기온을 높여주고, 저온 예방시설이 갖춰 있는 과원은 방상휀 또는 미세살수시설을 가동하여 개화기 꽃눈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피해 상습지에서는 유과기 피해에 대비하여 1,2차 적과를 약하게 하고 마무리 적과시 확실한 과실만 남기고,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 착과량을 줄여주고 잎의 활력, 수세회복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며, 피해 받은 가지는 유인을 통하여 결과지 조기 확보 및 이듬해 착과율을 증대시키도록 한다.

■ 우박대비 농작물관리

우박은 상승기류를 타고 거대한 구름덩어리가 -5~-10˚C의 대기권까지 발달할 경우 얼음 결정이 생겨 떨어지는 현상으로써 기온이 5~25˚C사이일 때 많이 발생하며 12~15시 사이 상승기류가 형성될 때 많이 내리고 내리는 시간은 보통 몇분 정도이나 30분 이상 될 때도 있으니 주의한다. 피해양상은 생육기에 잎, 줄기,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작물고사나 낙과가 발생되고 심할 경우엔 상처 입은 곳에서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므로 농작물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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