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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 ICT융복합 기술의 농업적 이용과 전망황주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재배이용담당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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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1  2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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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재배이용담당 연구사


농업과학기술개발 중 ICT융복합 부분은 정부의 핵심추진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ICT융복합’ 이란 산업전반에서 ICT기술을 활용한 가치창출을 의미하며 ICT기술의 내재화를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간 융복합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농업생산 종사자의 노령화, 고용인력 부족 및 규모화 증가 등에 따라 농업분야 자동화 기술적용이 필요한 시점에서 ICT융복합 기술의 농업활용은 중요한 사안이다. ICT융복합 기술이 종합적으로 적용된 농법을 정밀농업, 로봇농업 등으로 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농업의 시스템화, 효율화, 농작업 편이성 증대 등을 이루어갈 수 있다.

농업분야의 ICT융복합 기술 활용은 현재 자동차나 기계, 항공, 조선 등의 타 산업분야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 수준으로 IT융합 신기술 활용 및 확산을 위해서는 적용 작목 및 지역농업에 맞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ICT융복합 기술의 농업적용에 있어 외국과 비교할 때 국내기술은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으며, 국산제품은 아직 여러 장비간의 호환성 확보, 농가 사용의 편이성 등이 떨어져 새로운 농업적 콘텐츠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 가공되어야 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50대 핵심기술에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중장기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우리나라 농업분야에 ICT융복합 기술이 적극적으로 적용될 것이고 발전할 것으로 그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개발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 안정적인 연구개발, 실용화 지원을 위한 제도적, 법적 인프라구축이 뒤따라야 하며, 영세한 관련 산업체가 ICT융복합 농업기술을 완성도 높게 사업화할 수 있는 지원이 함께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ICT융복합 기술의 농업적용에 있어서 국외는 자체개발 및 상용화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거나 국내 토양 및 작물에 맞는 국산화가 미흡한 실정으로 한국농업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 개발, 영농형태별, 시설규모별로 차별화된 ICT융합기술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부터 2년간에 걸쳐 국화재배농가에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현장실증연구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 국화는 국내 절화류 중 가장 재배면적이 많고 그중에서도 우리 경남이 24.3%를 차지하는 주요 화훼작목으로서 수출도 꾸준하게 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생산기반 취약과 시설낙후 등 환경관리 미비로 생육관리가 제대로 되지못해 품질저하와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수출시 크레임 발생으로 피해를 보는 등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ICT융복합 환경제어시스템을 접목함으로써 효율적인 환경관리에 의한 작물관리로 고품질 절화생산과 노동력 절감에 의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코자 ICT기기 설치 및 운영기술을 투입 현장실증연구를 수행하여 ICT융복합 편의성 향상 모델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시킴으로써 국화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황주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재배이용담당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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