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경남은 볼거리로 풍성
‘황금연휴’ 경남은 볼거리로 풍성
  • 곽동민
  • 승인 2016.05.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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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한방항노화프로그램 운영
창원시 요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
하동군 최참판댁 등 무료로 개방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등 할인 행사
창원 ‘가우디전’ 보면 공연 입장권

 
▲ 창원 가우디전 진해 석동중 단체관람


2016 봄 여행주간과 더불어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에는 경남도내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산청의 한방체험을 비롯해 창원지역 곳곳에서도 수박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하동에서도 최참판댁과 지리산과학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풍성한 황금연휴를 위해 놀거리 가득한 경남의 곳곳을 소개한다.

◇봄 여행주간은 氣가 찬 산청에서

산청군은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산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특히 금년에 동의보감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의본가 한방힐링 체험과 한방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등 다양한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베개+배꼽왕뜸,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십전대보탕 약첩만들기 체험을 통해 심신의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의본가 한방힐링체험은 이번 여행주간 기간에 8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허준과 대장금이 되어 동의보감촌을 돌아볼 수 있는 어의·의녀복 체험은 50% 할인(2000원→1000원), 동의전 2층 한방기체험장에서의 한방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은 70% 할인, 산청한의학박물관 입장료는 50% 할인되는 등 혜택이 쏟아져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부담 없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방기체험장에서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기바위 체험과 힐리스트와 함께 하는 기혈순환체조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무료입장, 목면시배유지 어린이 무료 입장, 한옥스테이 6개소 숙박료도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에서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내원자동차야영장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5월 5일부터 8일까지의 연휴기간 동안 내원자동차야영장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 특산물장터, 만들기 체험 등 지리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국립공원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오는 14일에는 야영장을 찾는 탐방객을 위한 ‘청춘콘서트’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 크루즈요트 체험.


◇황금연휴 창원이 딱이네

황금연휴 기간 동안 창원에서는 수박축제, 요트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 있어 알찬 재미를 즐길 수있다.

창원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3회 창원수박축제’가 오는 7~8일 창원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 부지(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고교 맞은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개막식 및 수박품평회, 유명 가수들의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8일에는 풍년기원제, 공군의장대 시범공연, 수박올림픽, 시민노래자랑 결선,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뿐만 아니라 계절 생산 농산물은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창원시설공단은 오는 14일까지 마산·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 크루즈요트 등 해양레포츠 체험료 50%를 할인한다. 대상인원은 마산과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 각각 200명씩 총 400명이다. 전화예약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마산해양레포츠 055-712-0454, 진해해양레포츠 055-712-0445).

창원시는 또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입장료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창원시티투어 요금 20% 할인, 관광유람선 승선료 2000원 할인, 문신미술관·창원과학체험관(체험비 별도) 무료 이용, 제황산공원(모노레일) 어린이(만 12세 이하) 무료, 창원솔라타워·어류생태학습관·해양생물테마파크 관람료 어린이(만 12세 이하) 무료 등이다.

 
▲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마당극


◇하동 최참판댁·지리산과학관 등 무료개방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주요 관광시설이 무료로 개방되고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하동군은 5∼8일 나흘간 박경리 선생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인근 지리산생태과학관, 적량면 구재봉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리고 고소선 시대 소도를 복원한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은 연휴기간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특히 이번 연휴 전날 최참판댁 인근에 박경리 선생이 평소 사용하거나 아끼던 유물과 ‘토지’ 전질, 초상화, 영상물 등이 전시된 박경리문학관이 문을 열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그리고 최참판댁이 있는 악양면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 우리나라의 전통가옥구조를 간직한 조씨고가, 평사리들판의 동정호, 십일천송, 섬진강변의 평사리공원 등 볼거리가 산재해 가족여행지로 그만이다.

최참판댁과 이웃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고소성 유적지에 지리산의 생태·환경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2012년 건립돼 해마다 많은 체험·관람객이 찾고 있다.

악양면에서 화개장터로 가는 19번 국도변에 위치한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야생화단지, 나비생태시설, 지리산의 동·식물 표본 같은 다양한 볼거리에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도 일품이다.



◇가족여행은 사천으로 오세요

사천시는 관내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비롯한 주요관광지와 숙박업체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천시의 여행주간 정보는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toursacheon.net)를 통해 행사기간 중 할인에 참여하는 항공우주박물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엘리너스호텔, ㈜사천온천랜드앤관광호텔, 삼천포해상관광호텔, 사천관광마차, 사천시티투어 등의 할인쿠폰 출력 및 여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분야별 할인혜택과 문화행사는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지역별 할인혜택 및 5월 6일 임시공휴일 무료개방ㆍ특별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우디전’ 보면 공연 입장권 준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도 현재 전시 중인 ‘안토니 가우디전’을 관람하면 공연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1일부터 12일까지 안토니 가우디전 관람 후기를 재단 홈페이지 관람 후기 란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재단 기획공연 입장권 (1인 2매)을 증정한다.

또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의 화합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인이상 가족 입장시(60세이상 또는 초등학생이하 어린이 포함돼 있을 경우) 입장료를 50% 할인한다.(증명서 지참)

5일 어린이날 가우디 전시회에 입장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아트샵에서 체험지 1매를 무료로 나눠준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일반 1만 2000원, 중고생 1만원, 유아 초등학생 8000원(36개월 미만 무료), 단체(20인 이상)는 2000원 할인한다. 문의는 055-719-7800~2로 하면된다.

취재부 종합


 
청학동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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